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전세계 100만 나이키 생산직, 로봇에 뺏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20년 사이 동남아 일자리 56% 소멸 위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포츠 용품 업체 나이키가 로봇을 이용한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데 전폭적으로 투자하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계약 업체들이 긴장하는 표정이다.

아시아 신흥국을 필두로 전세계 공급 업체들의 직원이 100만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로봇이 미칠 파장이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나이키 <사진=블룸버그>

나이키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중국의 임금 수준이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는 것은 새로운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이 때문에 아시아 신흥국에 제조 설비를 둔 미국과 유럽 업체들은 임금이 낮은 지역을 찾아 생산 거점을 아프리카로 옮기거나 자동화 설비를 갖추는 방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나이키뿐 아니라 상당수의 제조업체들이 로봇을 생산 현장에 도입하기 시작했고, 투자 규모 역시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앞서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는 앞으로 10~20년 사이에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일자리 가운데 56%가 로봇의 부상에 사라질 위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신발과 의류 제조 부문의 일자리 소멸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이키의 신발 사업 부문 생산직 근로자는 75% 이상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국에 집중돼 있다.

23일(현지시각) 씨티그룹에 따르면 나이키가 로봇 생산 시스템인 플렉스를 이용해 주력 상품 가운데 하나인 에어 맥스 운동화를 제조할 경우 인건비와 소재 비용이 각각 50%와 20%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55.5%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북미 지역 신발 생산에서 플렉스의 비중을 30%까지 늘릴 경우 비용 감축 효과가 4억달러, 주당순이익의 5%에 이를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추정했다.

씨티그룹이 플렉스 사업 부문을 본격 가동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다. 노동집약 제조 부문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다는 취지였다.

멕시코에 위치한 플렉스 공장은 보다 정밀한 제조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고, 로봇의 도입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스리다 테이어 경영학 교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아시아의 인건비가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며 “장기간에 걸쳐 비용 감축 압박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자동화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고, 일자리 측면에서 이는 가볍게 여기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