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0월 수출 450억달러 7.1% 증가…조업일수 부족에도 선방(상보)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09:17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09:37

10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 마감…조업일수 부족 탓
수입도 7.4% 늘어 동반 둔화…무역흑자 73억달러 순항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10월 수출이 조업일수 부족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초 열흘간의 최장기 연휴가 이어지면서 조업일수가 4.5일 부족했기 때문이다.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두 자릿수 증가율은 10개월 만에 마감됐다. 지난 9월 35%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49억7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늘었고 수입액은 376억5200만달러로 7.4%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73억2700만달러를 기록하며 69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5.9% 감소한 이후 올 들어 3월부터 1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에 24.2% 급등한데 이어 7월 19.5%, 8월 17.4%, 9월에는 3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래프 참고).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752억달러로서 전년대비 17.3% 늘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25억달러로 18.7% 증가했다. 10월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826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일평균 수출액은 25억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4%나 급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고, 이 중 반도체와 선박, 석유제품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조업일수 영향이 비교적 큰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 수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수출이 13.5% 늘면서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고, 아세안 수출도 17.4% 늘면서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아세안과 인도 CIS, 수출비중이 증가세를 유지해 시장다변화 추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