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타인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와인스타인 컴퍼니 TWC가 매각된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성범죄 논란을 일으킨 하비 와인스타인이 경영자로 있던 영화 제작사가 매각된다.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은 "영화감독 하비 와인스타인이 공동 대표로 있던 영화 제작사 와인스타인 컴퍼니 TWC(The Weinstein Company)가 5억 달러(한화 약 5300억) 이하 가격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입찰에 참여한 20명의 구매자 후보 중 와인스타인 컴퍼니 6명으로 최종 후보들을 추렸다. 이들 중에는 컨소시엄을 이끄는 여성 사업가부터 제작사, 투자 기업 등이 최종 후보들 명단에 올랐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회사가 몰락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성범죄 스캔들. 하비 와인스타인은 과거 많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인해 지난해 10월 대표직에서 해고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