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이 다음 달 9일 평창에서 열릴 전망이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27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간 정상회담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일인 오는 2월 9일 평창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양자 간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양 정상은 지난해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어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햔편, 청와대는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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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