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0일 정부 장·차관을 청와대로 소집해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연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에게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차관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장차관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운영 기조를 공유함으로써 최근 가상화폐 규제나 영유아 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노출된 부처 간 '엇박자'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실업 대책, 최저임금 안착, 국민안전 3대 프로젝트 등 범정부 차원으로 역량을 결집할 의제 토론이 있을 전망이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도 해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시락 만찬을 겸한 토론를 끝으로 오후 7시쯤 종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2018년 제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