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엔진 사업 매각 추진과 함께 나온 결정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제조업 공룡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이사회 구성원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GE는 2018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기존 18명에서 12명으로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후보자를 공개했다.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으로는 로렌스 컬프 전 아메리칸 항공 회장, 토마스 호튼 전 아메리칸 항공 최고경영자(CEO), 레슬리 세이드만 전 미국 회계기준위원회(FASB) 회장 등이 선임됐다.
9명의 기존 이사회 구성원에는 존 플래너리 GE CEO, 잭 브레넌 GE 사외이사 등이 포함됐다.
이번 결정은 GE가 경영난 끝에 20억달러 규모의 산업용 가스 엔진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GE 주가와 S&P500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
GE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1% 상승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34% 하락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0.42%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