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삼성SDI로부터 지난해 총 13억3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영현 사장 <사진=삼성SDI> |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 사장은 급여로 7억7500만원을 수령했고, 상여금으로 4억40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복리후생을 포함한 기타근로소득으로 1억2300만원을 받았다.
삼성SDI는 '갤럭시노트7' 발화사태로 위기에 처하자 전 사장을 구원투수로 투입했다.
삼성SDI 측은 전 사장의 상여금 지급 이유에 대해 "전지사업 정상화와 전자재료 사업 내실화로 2년간 적자 상황을 탈피했다"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23% 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남성 전 대표는 지난해 삼성SDI로부터 10억4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억8800만원, 상여금 98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700만원 등을 수령했고 이외에 퇴직소득으로 6억9100만원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