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CJ그룹이 유망한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다. 이후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CJ올리브네트웍스·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한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 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Top 11에 선정되면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뷰티·리빙·패션·푸드·헬스∙아웃도어·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이다.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주식회사 이재훈 상생혁신팀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미지=CJ그룹> |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