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28.93 (+60.92, +1.99%)
선전성분지수 10556.82 (+226.19, +2.19%)
창업판지수 1806.86 (+53.81, +3.07%)
[뉴스핌=황세원 기자] 2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며 전 거래일 대비 1.99% 상승 마감했다.
24일 상하이지수는 개장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다 오전장 중 3100선을 돌파, 강세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2.19% 상승한 10556.82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도 전일 대비 3.07% 오른 1806.86으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 우량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강세를 보인 주요 섹터로는 호텔, 요식업,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이 있다.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임박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유력 증권사 광파증권(廣發證券)은 “A주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이 다가오면서 후구퉁(滬股通, 홍콩에서 상하이 증시에 투자), 선구퉁(深股通, 홍콩에서 선전 증시에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4월 들어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후구퉁과 선구퉁을 통해 본토로 유입된 순매입액은 72억2000만 위안으로, 2017년 10월 10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이래 후구퉁과 선구퉁을 통한 일평균 거래액은 189억 위안을 기록, 작년 하루평균 거래액인 96억 위안을 대폭 웃돌았다.
한편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034위안 대비 0.309%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3229위안에 고시됐다. 일간 절하 폭은 한 달 이래 최대 폭을 기록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2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