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TV사업에서 분기별 최고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진호 LG전자 HE본부 기획관리담당 전무는 26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신제품 판매확대를 강화해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겠다"며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의 매출확대와 동시에 원가개선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수익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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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TV 사업에서 전체 영업이익(1조1078억원)의 52%에 해당하는 57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고치인 14%를 기록했다.
하진호 전무는 "1분기 TV 사업은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성장을 주도했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 제품판매 확대와 재료비 하락으로 인해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 2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프리미엄 TV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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