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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비관론자마저 “100달러 간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09:26

지정학 긴장 고조 속 강세론자들이 석유 시장 장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2015년 유가 붕괴를 예견했던 유가 비관론자가 유가 100달러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이다.

에너지 분석기업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OPIS)의 애널리스트 톰 클로자는 13일(현지시각) CNBC ‘퓨처스 나우’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시점에서는 70~100달러 사이 유가 전망이 과장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유가 강세론자들이 단순히 대세가 아니라 시장을 꽉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6주 전만 하더라도 유가 약세 전망을 제시했었던 클로자는 “지난 몇 개분기 동안은 지정학적 이슈가 잠잠했지만, 이번 분기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면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있을 수 있으며,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도 급감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분기 이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까지 배럴당 70.79달러로 9% 가까이 올라 3년여래 최고치를 찍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도 지난 주말 배럴당 77.02달러를 기록해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클로자는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무리 없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WTI 가격이 브렌트유 가격을 느릿느릿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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