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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4:05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4:05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관세청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본사 자금부 등 5곳과 전산센터다.

관세청은 현재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 밀수 및 관세 포탈 혐의를 조사 중이다. 관련 의혹을 조사하던 관세청은 조양호 회장 일가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밀수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확인되면 향후 총수 일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진 총수 일가 조사 범위가 관세포탈에서 외환 분야로 넓어졌다"며 "마지막은 (총수 일가) 소환 조사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관세청이 관세 포탈 혐의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 조사를 시작한 후 네번째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 조양호 회장 일가 집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23일에는 대한항공 본사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이후 조양호 일가 집에 '비밀의 공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2일 조양호 회장 일가 집을 압수수색해 비밀의 공간 3곳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한 후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2018.4.19. yooksa@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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