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세븐틴 호시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MBC 예능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호시는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캠핑보이'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카리스마 가득한 목소리, 독특한 미성과 더불어 무대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특히 20일 2라운드 무대에서 R&B풍의 강렬한 힙합이 돋보이는 비의 '나쁜 남자'를 선곡, 호시만이 소화할 수 있는 그루브와 숨겨진 보컬 실력을 뽐냈다. 퍼포먼스와 관련해서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혀 현장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손가락 동물 묘사, 걸그룹 댄스 등 다양한 끼를 발산해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에 방송이 끝난 뒤 호시가 속한 그룹 세븐틴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호시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 생각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즐거웠다"라며 복면가왕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래에 대한 욕심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계속 열심히 해서 발전하고 항상 좋은 노래 그리고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세븐틴과 호시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세븐틴은 오는 30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