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강지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트랩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사격에서만 세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은(28·kt)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44점으로 장신추(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강지은이 사격 여자 트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대한사격연맹] |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트랩 단체전 은메달, 여자 더블트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강지은은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랩 사격은 날아가는 표적을 적중시켜야 하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강지은과 장신추는 마지막 한 발까지 44점 동률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격발에서 먼저 쏜 장신추가 표적을 명중시킨 반면, 강지은은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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