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나이지리아 북부 나사라와주(州)에서 가스 운반 트럭이 10일(현지시간) 폭발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나사라와주 비상관리청(SEMA)는 수도 아부자를 나이지리아 북부 및 남부 지역과 연결하는 라피아-마쿠르디(Lafia-Makurdi) 도로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이런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우만 아흐메드 주 비상관리청장 대행은 목격자의 설명을 인용해 트럭이 가스를 배출하려는 시점에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35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나이지리아 남서부 최대 상업도시인 라고스에서는 석유 운반 트럭이 화재로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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