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kt 꺾고 ‘80승 선착’…LG는 5위 수성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09:10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4:21

KIA vs 롯데, 넥센 vs NC는 우천으로 취소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가장 먼저 80승 고지에 선착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10위 kt와의 홈경기에서 10대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위 SK와 11경기 차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kt는 9위 NC와 0.5경기 차 10위에 머물렀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6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13승(3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71을 기록 중이다.

두산 타선은 캡틴 오재원이 이끌었다. 3대3 동점 상황에 맞이한 5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등장한 오재원은 kt 홍성용을 상대로 2타점 결승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6회말에는 투런 홈런까지 쏘아올려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투수 김민은 4이닝 5피안타 5실점(2자책점)으로 첫 패배를 안았다. 올 시즌 2승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5위 LG 트윈스는 6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6대5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4위 넥센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은 5위 LG와 4경기 차로 벌어졌고 7위 KIA와 승차 없이 6위를 지켰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11승(10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5.51을 기록 중이다.

LG 박용택이 만루포를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낸 박용택은 1대1 동점 상황에 맞이한 4회초 공격에서 삼성 선발투수 보니야를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7회초에도 2루타를 때려낸 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삼성 선발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5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9패(6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07을 기록했다.

2위 SK 와이번스는 3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SK와 2.5경기 차로 벌어졌고 넥센과 4.5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 중이다.

SK는 1회말 한화 송광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초 한동민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SK는 6회초 제이미 로맥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44를 기록했다.

7위 KIA 타이거즈와 8위 롯데 자이언츠, 4위 넥센 히어로즈와 9위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