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 외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18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가르시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LG 외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1군에 복귀했다. [사진= LG 트윈스] |
가르시아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34타수 51안타(7홈런) 28타점 타율 0.381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4월17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서 80일 넘게 재활을 한 뒤 7월11일에 1군에 복귀했지만 8월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허벅지를 또 다쳤다.
류 감독은 “오늘 가르시아를 1군에 등록시켜 대타로 대기시킨다. 당분간 수비는 힘들다”며 “대타 정도로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출루하더라도 대주자를 써야 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다면 박용택이 외야 수비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현수에 대해 류 감독은 “어제 검진 결과 많이 호전됐다. 이번 주부터 홈 6연전이기 때문에 1군에서 관리를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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