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 3인터넷은행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예비인가를 취득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7.05 leehs@newspim.com |
최종구 위원장은 20일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계획과 관련해 “내년 2~3월 인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4~5월쯤 예비인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융위에 제3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와 관련한 신청은 없는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은행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결정이 힘든 영향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권에서 제 3인터넷은행에 관심이 있는 곳으로 인터넷은행에 도전했다가 탈락했었던 인터파크와 SK텔레콤 등을 거론하고 있다.
한편 여야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한도를 현행 4%에서 34%로 확대하는 인터넷은행 특례법을 의결했다. 다만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 억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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