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지난 10일 김광호 전 존슨앤드존슨(J&J) 북아시아 총괄사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테크윈을 거쳐 한국마즈 대표이사 및 마스 북아시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존슨앤드존슨 북아시아 총괄사장 등을 맡았다.
앞으로 김 부사장은 제넥신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경영부문을 총괄할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들이 늘어나고, 임상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경영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다국적 기업 경영 경험이 있는 김 부사장이 앞으로 제넥신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현재 지속형성장호르몬을 비롯해 고유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들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호 제넥신 신임 부사장. [사진=제넥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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