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판교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분양 물량인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이 다음 달 분양된다. 이에 따라 수년간 이어져 온 알파돔시티 복합개발사업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판교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남은 7-1블록과 1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으며 총 584실 규모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은 주거시설과 판매, 업무, 호텔을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약 5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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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분양한 알파돔시티 내 유일한 아파트인 알파리움(C2-2·C2-3블록)은 평균 2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2015년 11월 입주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현대백화점(7-2블록)이 문을 열었고 알파돔시티 첫 오피스 시설(C2-2·C2-3블록)도 지난 2015년 4분기 입주했다.
이후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알파돔타워3(6-3블록)과 알파돔타워4(6-4블록)는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했다. 호텔로 개발되는 7-3블록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했다. 이어 7-1블록, 17블록이 개발에 나섰고 준공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는 대부분 블록이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알파돔타워 3·4는 이미 판교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확보해 놨다. 7-1블록과 17블록도 판교역과 지하통로 연결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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