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BIFF] 태풍 콩레이에 발목 잡힌 부산국제영화제…행사장소 변경·비프빌리지 철거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1:33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2:35

부산지방기상청 "5~6일 내륙 80∼150mm, 해안가 300mm 폭우" 예상

[부산=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정상화의 원년’을 알리며 힘차게 출발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태풍 ‘콩레이’에 발목을 잡혔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 저녁부터 부산 일대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날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지 않아 행사는 모두 예정대로 진행됐다.

[부산=뉴스핌] 이윤청 기자 =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18.10.05 deepblue@newspim.com

그러나 둘째 날인 5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아침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점차 빗방울이 거세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6일까지 부산 내륙에 80∼150mm, 해안가에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제 진행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앞서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영화제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BIFF 측은 일찍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7일까지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무대인사, 오픈 토크, 핸드프린팅 행사 등을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과 실내로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비프 빌리지 시설은 이미 4일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부산=뉴스핌] 이윤청 기자 =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 시설물이 철거되고 있다. 2018.10.05 deepblue@newspim.com

제23회 BIFF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개막작은 한국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