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KBS 아나운서들, VR 라이브토크쇼 '레드테이블' 출연…모레 유튜브·페이스북 방송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08:45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08: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아나운서들이 토크쇼의 고정관념을 깬 신개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는 15일 자사 아나운서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360° VR(가상현실) 라이브 토크쇼 '레드 테이블'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레드 테이블'은 세계 최초로 360도 VR 기술을 생방송에 적용한 토크쇼로, 최승돈, 오언종, 강승화, 박은영, 이현주, 이혜성 여섯 명의 KBS 아나운서들이 붉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된다.

[사진=KBS]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해 보고 싶은 출연자를 시청자 마음대로 따라가며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360도 4K VR 장비를 착용해 실제 이 대화에 참여한다는 생생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360도 화면에 다양한 영상을 띄워서 볼 수도 있고, 컴퓨터 그래픽을 삽입해 가상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KBS 아나운서실의 내부 모습도 360도 회전 화면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 흥미를 더한다. 실제 지난 4일 KBS 아나운서에서 진행된 사전 예고 녹화에서도 멘트를 외우지 못해 엿보기 하는 아나운서들의 모습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대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이상협 아나운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이던 아나운서들의 고정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청자와 마주앉아 얘기를 나누는듯한 친근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콘텐츠는 KBS 아나운서실이 기획하고, KBS 방송기술 연구소와 KBS 미디어텍의 기술 협업으로 제작됐다.

세계 최초 Live 360도 VR 토크쇼 '레드 테이블'은 18일 오전 11시에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30분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실제 KBS 아나운서들이 생활하는 아나운서실에서 생방송되는 '레드 테이블'은 매체 특성상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방송되며, 사전 제작예고는 KBS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