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연경이 터키리그에 복귀하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연경(30·엑자시바시)은 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끝난 바키프방크와의 2018 터키여자프로배구 스포르토토 챔피언스컵(슈퍼컵)에서 10점을 올려 팀의 세트 스코어 3대1(20-25 25-22 25-17 25-19) 역전승을 이끌었다.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연경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 엑자시바시] |
이로써 김연경은 정규 시즌 개막전, 새 팀에서 우승을 견인,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김연경은 2011∼2017년 6년간 터키리그 페네르바체에서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들어 올렸다. 이후 잠시 2017~2018시즌을 중국 상하이에서 뛴 김연경은 다시 터키리그에 복귀했다.
배번 18번의 김연경은 이날 풀타임을 뛰면서 블로킹 1개 포함, 10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8 세계선수권대회 등 강행군을 소화한 뒤 지난달 11일 터키로 복귀했다.
김연경은 3일 뉠루페르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을 포함한 엑자시바시 선수들이 우승 메달을 건 모습. [사진= 엑자시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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