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상임감사 워크숍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엄중"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공공기관 감사들에게 채용비리 의혹 및 인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예금보험공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 상임감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김용진 차관은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 중심으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비롯한 채용비리 전반에 대한 범정부적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이 [사진=기획재정부] |
이어 "자체 채용비리 의혹 점검 및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채용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공공기관 상임감사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 상임감사 총 96명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과 우수 사례를 발표가 있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저, 근로복지공단 등이 공공기관 감사업무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