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연준 긴축 조기 종료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02:06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02: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일찍 긴축 사이클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4.01포인트(1.14%) 상승한 355.07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102.31포인트(1.47%) 오른 7050.23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7.76포인트(1.61%) 오른 1만1244.17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50.61포인트(1.03%) 상승한 4975.50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예산안 논쟁을 무시하고 상승 압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을 잠시 멈추는 것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 봄 긴축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 근거를 찾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연말 주식 랠리에 대해 일찌감치 기대를 접는 분위기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EU와 이탈리아 정부의 갈등,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조짐 등은 주식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막을 전망이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빈센트 주빈스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브렉시트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정치적 문제, 세계 성장률 둔화를 봤을 때 연말 랠리는 현시점에서 발생할 것 같지 않다”면서 “많은 요소가 이미 자산가격에 반영되면서 2019년에 들어서면 완충작용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FTSE100과 DAX의 사상 최고치는 미국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랠리가 이제 약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멀어 보인다”면서 “이제 가장 큰 의문은 우리가 얼마나 더 떨어질 수 있는지 혹은 단기 저점에 가까운 것인지라고 본다”고 말했다.

제약사 인디비어의 주가는 경쟁사 닥터레디의 시장 진입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로 11.07% 하락했다. 반면 존슨 매티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13.11%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6% 상승한 1.138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오른 0.379%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