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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노동현안 풀어가는데 더 많은 논의 필요"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5:06

"경사노위 구성원 중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첫번째 본회의를 앞두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머리를 맞댄다면 노동자와 국민, 더 나아가 미래세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사회적 대화가 우리 사회의 많은 모순과 갈등을 풀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말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9월 한국 사회 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고 난 뒤 1년이 지났다”며 “그 사이 남북 정상은 세 차례나 만나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갔는데 우리의 사회적 대화는 이제야 첫발을 떼는 거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1.19 yooksa@newspim.com

이어 “국가와 국민 모두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한 걸음이라도 진전된 사회로 나갈 것이냐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주체의 책임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을 통한 노동 존중 사회와 포용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다만 우리가 해결해야 할 최저임금, 탄력근로제, 국민연금과 같은 노동권 문제, 카풀 규제 완화와 같은 플랫폼 노동과 기존 노동과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는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경사노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통령도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경사노위는 22일 출범식을 갖고 1차 본회의를 여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경사노위는 기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로 노사정 뿐만 아니라 청년·여성·비정규직·소상공인 측이 참여하는 기구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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