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이 2018년 영화결산 분야별 베스트를 7일 발표했다.
영화의전당은 올해 Top3로 선정된 영화 중 7편을 상영하는 ‘2018 두레라움 초이스’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사진=부산시청] 2018.12.7. |
관객 3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나의 최애(愛)영화 2018 BEST of BEST’ 한국영화부문에는 특별한 사계절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리틀 포레스트’가 차지했다. 외국영화 부문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음악과 무대,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에 올맀다.
‘명불허전 2018 최고의 배우’로는 ‘신과함께’ 시리즈 등에서 열연한 하정우, 주목할 만한 신인을 뽑는 ‘자기 부상’ 부문에는 ‘마녀’에서 매력을 선보인 김다미, 내 심장에 치명상을 남긴 ‘심장치명상’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연소 남우주연상 기록을 세운 신예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각각 뽑혔다.
기대 안했지만 인생영화가 되어버린 영화 ‘상상 그 이상’과 극장에서 다시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영화 ‘다극상’은 모두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들 영화를 다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2018 두레라움 초이스’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작은 ‘리틀 포레스트’, ‘버닝’(한국영화 2위), ‘1987’(한국영화 3위), ‘보헤미안 랩소디’, ‘신과함께-인과 연’, ‘스타 이즈 본’(상상 그 이상 3위), ‘맘마미아!2’(다극상 3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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