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
국방‧방산협력 방안 확대 추진 등 논의
국방부 “신남방정책 일환…한반도 비핵화‧평화정책 견인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국 국방차관과 국방‧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서 차관은 응웬 치 빙 베트남 국방차관과 10일, 하디얀 수민타앗마짜 인도네시아 국방차관과 12일 만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관해 양자대담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주석 국방부차관 yooksa@newspim.com |
국방부 관계자는 “서 차관은 10일 제7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에 참여해 응웬 치 빙 차관과 상호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한국과 베트남 간 국방 정례협의체로서 양국에서 교차 개최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12일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하디얀 차관과 한반도와 주변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관해 양자대담을 할 예정”이라며 “이어 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안보조정부 장관 등을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국방협력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서 차관은 베트남‧인도네시아와의 국방‧방산협력 확대를 추진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동남아 국가들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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