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원내대표 "혁신성장을 위한 대타협 위해 최선 다할 것"
전현희 카풀 TF 위원장 "택시 산업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서로 상생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당정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 철폐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리는 가운데,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택시 업계가 참여하는 합의가 쉽지 않았지만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택시·카풀 TF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4개 택시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마치고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택시·카풀 TF 위원장 또한 이날 회의에서 "어제 택시 4단체장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이날 10만명 규모의 여의도 집회도 평화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집회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며 "생존권 투쟁으로 오늘 집회를 규정지은 만큼 극단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우려가 매우 컸다. 정치권도 최소한 평화적 집회가 돼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아울러 "택시 업계의 결단에 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그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오늘 고(故) 최우기 기사 영결식이 예정돼 있는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당도 택시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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