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챌린지와 함께 총 6차례 예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년부터 레디컬컵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3년간 펼쳐진다.
슈퍼레이스는 21일 “‘레디컬스포츠카아시아’ 엔씨엠 (대표 박형일)과 ‘레디컬 컵 아시아’ 운영협약을 하고 2019 시즌 운영을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 대회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열리게 됐다. 협약기간은 3년이며 새 시즌 6번의 대회가 더블라운드로 치러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모인 꿈의 무대 슈퍼챌린지와 일정에 맞춰 대회가 열린다.
올해 전남 영암에서 열린 레디컬 컵 아시아 대회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레디컬 컵 대회는 레이스카의 역동성에 편리한 조작성을 보태 개발된 레디컬 카의 원메이크 레이스다. 모터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시작돼 북미와 중동,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레디컬 컵 대회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 차량은 SR1 모델로, 고성능을 자랑한다. 1300cc의 4기통 엔진을 갖춘 182마력 차량이다. 무게가 490kg으로 가벼워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불과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강력한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줄여 경쾌하고 빠른 움직임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19년 새해를 더욱 특색 있는 레이스들로 채우게 됐다. 슈퍼카들이 경쟁하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 더해 포뮬러카를 연상시키는 레디컬 컵 아시아까지 열려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팬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미니 포뮬러원’ 레디컬컵, 슈퍼레이스와 함께 열린다. [사진= 슈퍼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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