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7일 부산시 사상구 '마을공공시설 갤러리부엌' 및 영도구 '공공임대주택' 2개소의 준공식을 열었다.
28일 HUG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HUG와 부산광역시, 부산건축제 3자 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HUG는 재원 기부, 부산건축제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업 진행, 부산광역시는 사업 지원을 담당한다.
박종홍 HUG 금융사업본부장(왼쪽 뒤에서 첫 번째), 오금정 입주자 대표(오른쪽 뒤 첫 번째), 김철훈 영도구청장(오른쪽 뒤 두 번째), 백평효 영도구의회 의장(오른쪽 뒤 세 번째)과 부산시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이 ‘HOPE with HUG’ 영도 공공임대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HUG] |
갤러리부엌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마을공공시설이다. 취약계층 도시락지원 및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마을공동밥상을 운영한다. HUG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의 시공 재원 후원, 에이도스 건축사무소 강민주 대표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영도 공공임대주택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세대 규모로 신축한 보금자리다. 한부모 가정 및 홀몸 어르신이 입주할 예정이다. 영도구에서 확보한 구유지에 HUG 및 경동건설이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라움 건축사무소 오신욱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프로젝트명처럼 소외계층 주민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도시재생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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