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오전 열린 회원사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회원사 중 76곳이 참석했다. 1차 투표에서 후보 모두 3분의2 이상 찬성표를 받지 못하면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남영우 후보(기호 1번) 29표, 박재식 후보(기호 2번) 44표, 기권 3표가 나왔다.
15분 정회 후 치뤄진 2차 투표에서 두 후보 중 박 후보는 45표를 받으면서, 28표를 받은 남 후보를 제치고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됐다. 2차 투표에서 기권은 3표였다. 이로써 박 신임 회장은 2022년 1월까지 3년간 저축은행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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