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차 공모(2019~20년)에 선정된 15곳(창원 2곳, 통영 5곳, 사천 1곳, 거제 2곳, 고성 1곳, 남해 2곳, 하동 2곳)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7일 오후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창원 명동항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2.7. |
앞서 지난 7일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창원 명동항을 방문해 사업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청취하고, 11일에는 경상남도, 시군 및 도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해 올해 사업의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추진방안 토론 및 2020년 사업 공모대상지 발굴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어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와 관련된 사업인 만큼, 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역전문가와 자문위원회 등을 활용해 기존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식의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어촌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려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 발표될 2차 공모(2020~2021년)에 대비해 1차 공모 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 등 피드백을 거치는 등 25개소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어촌’ 구현,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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