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엄선영 인턴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6차 자유한국당 선관위 회의가 열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명의 당 대표 후보자들은 ‘5·18 망언’ 사태를 의식한 듯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했다.
5·18 망언 당사자인 김진태 의원은 윤리위 회부에 대한 질문에 “아 몰라요”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18 망언’ 논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황 전 총리는 "윤리위에서 5•18 모독 3인방 징계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윤리위에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하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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