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김동관 한화家 장남, 태양광 바라기...결실의 시간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케미칼 작년 영업익 반토막…태양광 계열사 실적 부진
한화큐셀 나스닥 상장 철회…터키 1.5조원 사업 포기
김동관 전무, 인고의 시간...LG화학 배터리사업 선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사진) 한화큐셀 전무가 인고(忍苦)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태양광 업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서다. 태양광 업황이 부침이 있다보니 투자 결실이 늦춰지고 있다. 

21일 한화그룹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태양광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 줄어든 3543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사업 부문의 부진이 영업이익 '반토막'에 영향을 미쳤다. 태양광 부문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등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한화케미칼의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2125억원)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다. 2017년 143억원으로 급감했고, 지난해는 결국 1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표 참고>

앞서 한화그룹의 또 다른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은 1조5000억원 규모의 터키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터키 경제상황 변동으로 인한 불안정성 확대로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한화큐셀측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이 지난 2017년 수주한 해당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만 구축하는 기존 사업들과 달리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소재부터 발전소 건설, 운영을 수직계열화 한 세계 첫 사례로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수주 후 계획대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못했고, 결국 한화큐셀이 사업을 접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사업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위한 사업 주체 변경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8월엔 미국 증권거래소(나스닥)에서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이프가드 발동 등 자국 기업을 우선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며 외국계 태양광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이 외풍으로 인해 고난에 빠진 형국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사진=한화]

1983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의 명문 세인트폴고교와 하버드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3년간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1월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이듬해인 2011년 12월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발을 들였다. 2012년엔 업황 침체에 파산한 독일 태양광셀 업체 큐셀을 인수했다. 만성적자이던 한화큐셀은 2015년 첫 흑자전환한 이후 2016년에 정점을 찍었다.

태양광사업이 10년째 성과가 미미함에도 한화그룹은 태양광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은 2022년까지 주요 사업에 2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가운데 9조원을 태양광사업에 배정됐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작년에 비용 털 것을 다 털었고 올해는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중심으로 주택용 시장 등에서 가격 방어가 작년보다 용이할 것"이라며 "올해는 분명히 작년보다 훨씬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근시일내에 (의미있는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계에서는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약 20년간 투자해 최근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것과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대비하기도 한다. 미래 사업에 흔들림 없이 투자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