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0도 선봬...후면 2개 카메라·안면인식 지원
"올해 갤럭시A 브랜드, 필수 기능 강화한 제품으로 키울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U 모양 노치 디자인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를 중가폰 브랜드 '갤럭시A'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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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U 모양의 노치가 적용된 갤럭시A50과 갤럭시A30을 3월 중순 출시한다. 갤럭시A50은 후면 3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A30은 후면 2개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능이 지원된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에서 새로운 갤럭시A 스마트폰 2종을 25일 공개했다.
공개한 모델 2종은 '갤럭시A50'과 '갤럭시30'이다. 공통적으로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Infinity-U Display)가 적용됐다.
갤럭시A50은 후면 3개 카메라(표준·초광각·심도)가 탑재됐다. 표준 카메라는 2500만화소로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는 배경 흐리기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사람의 시야와 비슷한 화각을 지원하는 초광각 렌즈를 통해서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스위치'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광각 모드 사용이 필요한 때를 자동으로 판단, 제안해 주기도 한다. 최대 20개까지 촬영 화면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설정으로 변경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과 카메라를 대는 것 만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도 지원된다.
또한 갤럭시A50에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이 책상이나 바닥에 놓여진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갤럭시A30에는 후면에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얼굴 인식과 후면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된다.
갤럭시A50과 갤럭시A30은 다음달 중순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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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50, 갤럭시A30 스펙. [사진=삼성전자] |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