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보석 허가를 받으며 조건부 석방됐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사저 앞은 기자들의 취재 열기와 경비 강화를 위해 투입된 경찰 병력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전 대통령 사저 안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대형견의 모습도 보여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349일 만에 석방된 이 전 대통령은 자택과 법원만 오갈 수 있는 사실상 자택 구금 상태로 지내게 된다.
anp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