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토요타(トヨタ)자동차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7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JAXA는 오는 12일에 예정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해당 심포지엄엔 우주비행사 출신 와카타 고이치(若田光一) JAXA 이사와 데라시 시게키(寺師茂樹) 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한다.
토요타가 우주관련사업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등 토요타가 갖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술을 활용해 달 표면 탐사에 이용할 이동체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JAXA는 2021년 슬림(SLIM)을 발사해 첫 달표면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JAXA는 지난 2월 탐사기 하야부사2를 소행성 류구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공개한 '하야부사2'의 소행성 착륙 직후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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