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관장 "문화소외계층 위한 행사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2019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협약'을 12일 MMCA서울에서 체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월드비전 협약식 [사진=국립현대미술관] |
이번 협약은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MMCA 아트 서포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이벤트 프로그램인 'MMCA 나잇'과 'MMCA 소망촛불' 참가비 전액을 월드비전 협력 국내 아동시설에 미술치료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비로 기부한다. 미술관 이벤트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돼 이벤트 참여가 기부 동참으로 이어지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윤범모 관장은 "월드비전과 사회공헌 혐약을 통해 국립 미술관으로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미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2017년부터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참가비와 연말 모금액 전액을 기부해 문화소외계층 대상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MMCA 아트서포트'를 진행 중이다. 2018년 모금된 2000여만원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돼 우간다 분쟁지역 피해 아동보호 캠페인 'IAM:난민아동 지원 사업' 중 '정서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이벤트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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