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개소 전면 합동점검 실시로 안전강릉 실현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지역 내 위험시설 309개소를 대상으로‘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강릉시청[뉴스핌DB] |
이와 관련 15일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썬크루즈호텔에서 추진상황 점검과 합동점검단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시설의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진단으로 지난 2014년 세월호사고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등을 계기로 대형재난을 사전예방 및 점검하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전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시작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경우 위험시설 및 최근 사고 발생 시설, 시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중점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시설물에 대해 분야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 실명제를 정착시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거나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등이 발견될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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