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너지솔루션스 대표 및 부서장 10여명 방문.. 사업전략 논의
생산 기지 방문, 스마트팩토리 및 ESS PCS 생산라인 견학
제임스 홀셔 대표 "ESS분야에서 LS산전과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S산전이 지난해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 ESS 사업부를 인수 한 후 설립한 LS에너지솔루션스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LS산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LS에너지솔루션스 제임스 홀셔 (James Hoelscher) 사장을 비롯해 영업, 사업개발,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 부서장 10여 명이 자사를 방문, 향후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LS에너지솔루션스(Energy Solutions) 관계자들이 LS산전 청주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LS산전] |
이번 방문을 통해 양사는 ESS 솔루션 관련 북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CEO미팅을 비롯해 연간 계획, 투자 등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 R&D 워크숍을 열고 기술 공유와 함께 향후 시너지 창출 방안도 연구했다.
지난 20일엔 LS산전 청주와 천안 생산기지를 방문, 자동화솔루션·스마트팩토리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ESS PCS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제임스 홀셔 LS에너지솔루션스 대표는 "LS산전이 ESS분야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 기술 강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ESS는 물론 전력솔루션 전반에 걸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LS에너지솔루션스와의 시너지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관계자 역시 "실질적 협업을 위한 심도있고 다각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향후 북미 시장의 ESS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