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생활 주변에 방치된 공ㆍ폐가 일제점검 및 범죄예방 진단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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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경찰서가 공·폐가 일제점검을 통해 범죄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범죄예방활동 시행하고 있다. [사진=포천경찰서] |
앞서 경찰은 각 면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 공ㆍ폐가 일제점검 등 합동 진단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과거 경찰의 치안 활동은 경찰의 일방적인 범죄 예방 활동과 수사 등 주민들에게 단편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역여건·주민성향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치안수요가 발생하는 현대사회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과 한정된 경찰의 인력으로는 다양한 치안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포천경찰서는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알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체 치안’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ㆍ면사무소ㆍ마을 이장ㆍ치안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공ㆍ폐가 일제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별로 공ㆍ폐가 점검과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송호송 서장은 “공·폐가 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지에 대해서도 추후 치안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과 협업해 합동 도보순찰을 시행하는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쳐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