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부산시의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기구인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공동대표 유재수 경제부시장 등 5명, 이하 ‘부산네트워크’)에서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심의 및 공동대표 선출, 운영규정 개정 등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부산네트워크'는 2011년 12월 30일 시민사회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주도하기 위해 부산시, 시민단체, 학계, 언론·여성계, 경제계 등 6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단체로 출범했으며,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부산은행 경영관리그룹장, 부산YMCA 사무총장, 부산 YWCA 사무총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경제 육성기반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해온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와 정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대표인 유재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8년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 회원가입 승인, 공동대표와 감사 선출, 운영위원 승인, 운영규정 개정심의 및 2019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한다.
올해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이용실태 조사 △부산형 좋은 사회적기업 지수 개발 및 시상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시구・시타 행사, 연예인 등 홍보대사 위촉, 영상 홍보물 제작․배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언론·방송사 등이 참여하는 홍보위원회를 구성해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 또는 시 정부 정책이 해결하지 못하는 제3섹터 영역에서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사회적가치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많이 발굴·육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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