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틴은행(VietinBank)이 사이공뱅크의 나머지 지분 4.91%를 오는 19일(현지시간) 경매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하노이증권거래소(HNX)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최저경매가는 2만동(VND)(87센트)으로 총 주식가치는 3035억동(1308만달러)에 달한다. 비엣틴은행은 자산 규모로 베트남 2위 은행이며 지난 2016년 사이공뱅크 지분 5.48%를 매각해 사이공뱅크의 지분을 4.91%로 낮췄다.
지난해 사이공뱅크의 세후순이익은 1년전 같은 기간 보다 24% 감소한 420억동(18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동사의 정관상 자본금은 3조800억동(1억3280만달러)이다.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비엣틴은행(VietinBank)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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