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우리카드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노재욱, 윤봉우와 계약을 마쳤다.
프로배구단 우리카드는 21일 “세터 노재욱(27)과 연봉 3억7000만원, 센터 윤봉우(37)와 2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노재욱. [사진= KOVO] |
노재욱은 지난 2014~2015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올 시즌 도중인 지난해 11월10일 레프트 최홍석과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서 우리카드로 옮긴 노재욱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우리카드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베테랑 윤봉우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비교적 센터진이 강하지 않은 우리카드에서 윤봉우는 중앙을 지키는 중책을 맡으며,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낸 우리카드는 노재욱과 윤봉우를 모두 잡으며 전력을 유지했다.
우리카드 윤봉우(왼쪽). [사진= 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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