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첨단 전술무기시험 현장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시고 지도하시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이 무기체계의 개발완성은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도한 무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조선중앙통신이 밝히지 않았지만, ‘전술무기’는 단거리 무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이 위협으로 간주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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