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LF, 안정적 현금흐름이 평가 긍정적 영향
[서울=뉴스핌] 이영석 수습기자 = 코람코자산신탁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코람코자산신탁 삼성동 사옥 [사진 = 코람코자산신탁]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Negative(부정적)’에서 ‘A/Stable(안정적)’으로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 측은 “코람코가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로 우수한 운용성과와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해 리츠 설립, 운용 과정에서 차별적인 사업 경쟁력을 시현하고 있다”며 “신규 리츠 설립을 통해 최상위 영업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는 최대주주인 LF의 높은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코람코에 대한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으로 인정되며 긍정적인 평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LF는 지난달 코람코의 50.74% 지분을 획득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특히 NICE신용평가는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인한 차입형토지신탁 성과 저하와 국제회계기준(IFRS)9 도입 리스크에도 코람코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ICE신용평가 측은 “코람코의 신규수주 보수화, 관리형토지신탁 및 리츠 관련 수익으로 인해 향후 영업수익은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할 것”으로 설명했다.
young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