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체 발굴키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24일 관광두레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지난달 지자체 62개, 관광두레 PD 115명이 지원한 가운데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24일 관광두레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두번째 정혜련아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광팀장)[사진=안성시청] |
올해 신규 관광두레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안성을 비롯한 12개 지자체는 함께 선발된 관광두레PD와의 협업을 통해 3년 동안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두레PD에게는 관광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교육을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 등 사업 지역별로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찾아 사업체를 창업해 관광 성장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관광두레’사업의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지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광두레’를 통해 73개 지역에서 380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