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행사, 마을가꾸기 등 사업 공모
분야별 최대 1500만원 사업비 지원
21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사업설명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을 위해 ‘2019년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참여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 ‘근현대 1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이번 공모사업은 각 사업만의 특색을 살려 마을 브랜드화 및 정착 가능한 사업을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문화·예술 사업으로 △마을행사 △마을역사 △마을예술 △마을가꾸기 4개 사업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원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항목 간 연계도 가능하다.
마을행사는 마을 특색을 살린 마을장터나 대상(어린이, 직장인 등)별 마을에서 개최하는 행사, 월별(분기별) 기념일 접목 축제 등 마을에서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사업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역사는 근현대 100년 서울 및 마을 인근 역사체험 등 마을의 연구활동 및 시민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예술과 마을가꾸기 사업 역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에 돈의문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 마을안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사류접수는 20일부터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 마을안내소에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단다.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6월 10일 서울시 홈페이지 및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각 분야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