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영암군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2020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체계 구축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전동평 군수와 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조정기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당직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진행됐다.
영암군 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 협력회의 실시.[사진=영암군] |
군에서는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14건, 3923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세부적인 사업으로 △대불청년 친화형산단 세부사업 특별지원(2909억원) △대불 스마트에너지산단 조성(80억원) △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160억원) △글로벌 음식문화거리 조성(30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453억원) △공공임대형 귀농창업 시범농장 조성(130억원) △대불국가산단 환경개선사업(77억원) 등 국비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또한, 지역 역점사업으로 △新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기간 연장에 따른 대응계획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건립 △영암군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영암은 많은 변화와 큰 성장을 거두었으며, 군 재정은 6천억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며 “군민복지와 농업, 문화관광, 신성장동력 산업 등 지역 현안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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